클리프 가.Cliff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는 순수혈통 가문 중에 하나.
그들의 조상 중 하나인, 현재 초상화로써 남아있는 리산드로스 클리프는 중세시대의 사람(마녀사냥이 활발하던 17세기)사람이다. 
 
클리프 저택
영국 잉글랜드에 위치한 거대한 대저택. 이름답게 깎아지른듯이 가파른 절벽 근처에 위치해 있다. 저택에서 내다보면 바로 절벽이 보일 정도이고, 툭 튀어나온 발코니(요하네스의 방)에서 내려다보면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절벽 아래 바다는 물살이 가파르며, 무언가의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난다. 저택의 뒤쪽에는 너무 빽빽해서 까맣게 보이는 숲이 자리잡고 있다. 그 숲은 저택이 머글들로부터 발견되는 것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각종 마법생물들이 자리잡은 숲.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상당히 오래된듯. 벽은 두껍고 차가운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로마네스크 양식 특유의 굵은 기둥과 아치가 많으며, 창문이 작아 무겁고 중후해보인다. 마찬가지로 그 때문에 채광이 좋지 않아 저택 안쪽은 어둑어둑해서 낮에도 조명을 켜야 한다.
방이 아주 많으며(바스커빌 저택 정도의 규모를 생각하면 좋을듯), 대부분은 쓰지 않는 방이다. 어딘가에는 가문의 가계도가 있으며, 여느 순수혈통 가문이 그렇듯이 지워진 흔적이 몇 개 보인다. 저택의 어둑어둑한 어느 복도에는 초상화들이 줄줄이 걸려있는데, 하나만 제외하면 전부 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다. 지하에는 가문이 사용하는 가족 납골당이 있다. 
 저택과 숲 사이에 정원이 있다. 보통 안주인이 관리하던 곳이었으나, 요새에는 집요정들미 맞아서 하고 있는 듯. 라일락이 가득하고 물푸레나무가 심어져 있는 조용한 정원이다. 
 
클리프 가
 보통 파란 눈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대개 검은 머리이나, 가문과의 결합에 따라 다른듯. 뿌리깊은 순수혈통 가문이었으며, 마녀사냥이 성행하던 시절 이후에는 극 순혈주의의 반열로 들어가게 된다. 그 배경에는 당시 가주의 사망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순혈의 피를 유지하는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순수혈통과만 결혼한다. 그러나 그런 가문들은 많지 않기 마련이었고,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또한 여느 순수혈통 가문처럼-근친혼을 하게 된듯. 얼기설기 엮어 내려온 근친혼은 가문에 정신질병을 유발시켰고, 대부분 겉은 멀쩡한 듯 보였으나 미약하게라도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현대에 들어 그들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어, 순수혈통 사회에서는 또 다른 순수혈통 가문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가훈은 과거를 기억하라. 마녀사냥으로 인해 사망한 가주의 아들이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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